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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기업 중 신용등급이 저조해진 곳이 상승한 곳보다 2배나 대부분인 것으로 보여졌다.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대유행으로 타격받은 업체들이 불어나면서 신용평가사들이 신용등급 하향 조정에 나섰던 영향이다. 

3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80년 신용평가실적 분석'의 말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 기업 중 신용등급이 하락한 기업은 66곳으로 작년 예비 12곳(27%)이나 많아진 것으로 보여졌다. 반면 상승한 업체는 34곳으로 지난해 http://edition.cnn.com/search/?text=기업파산 대비 3곳(4%) 하향했다. 신용등급이 떨어진 회사가 반등한 기업의 8배 가까이 되는 셈이다.

며칠전 신용등급 하향화는 심화되는 추세다. 신용등급 상승 기업 덩치는 2016년 잠시 뒤 1년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 이 기간 신용등급 하락 기업은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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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급 전망을 놓고 보면 하락 기조는 더 강화되고 있다. 전년 말 기준 신평사들로부터 등급 전망을 받은 업체 193개 중 긍정적인 등급전망을 받은 회사는 30개사(20.3%)에 불과했고 '부정적' 예상을 받은 곳은 154개사(79.3%)였다. 이는 전년 법인파산 말(62%)과 비교해 14.4%포인트 급증한 수치다.

신용등급 분포 현황을 살펴봐도 투자등급(AAA·AA·A·BBB) 기업 비중은 줄고 투기등급(BB·B이하) 기업 비중은 불었다. 지난 2011년 초 신평사들이 투자등급으로 분류한 회사의 비중은 전체 90.3%였으나 작년 말 84.4%로 쪼그라들었다. 같은 시간 투기등급 기업 비중은 9.1%에서 15.6%로 늘었다.

하지만 2016년 직후 투자등급에서 부도는 없었다. 지난해에는 투기등급 3개사(중복평가 포함시 3건)에서만 부도가 발생했다. 연간부도율은 0.25%로 전년 예비 하락했다.

금감원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사태 직후 급격한 신용등급 하락, 부도율 상승 등은 생성하지 않았으나 등급하향 조정 압력이 계속되고 있다'며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재확산 등으로 경기 회복 지연 시 등급 하락 리스크가 가시화할 우려가 있어 신용등급 변화에 대한 모니터링을 계속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요번 통계는 금감원이 우리나라기업평가·대한민국신용평가·연령대스신용평가·서울신용평가 등 국내 3개 신용평가 업체의 신용평가실적을 분석한 결과다.

전년 이들 7개사의 신용평가부문 매출은 회사채 발행크기 증가 등으로 전년 준비 6.6% 많아진 1091억원을 기록했다.